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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4

2. 창세기의 문학적 해석 특별히 창세기 1-3장은 신앙의 첫 관문이면서 수많은 영적 영감을 불어넣어줍니다. 우리의 관심은 문학이 사실과 의미를 구성하는데 사용하는 방법들입니다. 수잔 니디치의 해석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창세기 1장 창세기 1장은 히브리 사람에 의해 쓰인 히브리어로 된 성경에 보존되어 나타나는 고대 이스라엘(히브리 민족)의 전통 문학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무질서, 생명 없음, 혼돈, 어두움의 상태에서 질서 있고 생명력 넘치는 세상, 곧 지리적 경계가 생겨나고 생명체가 활동하는 세상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1장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언어적 특징은 각 날에 이루어진 창조의 성과가 일정한 형식을 거쳐 표현되면서 만들어내는 고도의 반복성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있으라 하시니 ~이 있었고 보시기.. 2021. 1. 7.
15. ‘고대 이스라엘’에 관한 최근의 탐구 ‘고대 이스라엘’에 관한 최근의 탐구 ‘고대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는 구약성서에 해당되는 이스라엘 민족 또는 구약성서의 기간(시기)을 뜻합니다. 1960년대에는 고대 이스라엘에 관해서 미국의 올브라이트 학파와 독일의 알트-노트 학파가 두 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윌리엄 올브라이트, G. 라이트, 존 브라이트, 이가엘 야딘 등의 학자들은 ‘족장 시대’(아브라함, 야곱 등)가 성서의 묘사대로 상당히 역사적인 사실을 담고 있다고(‘문자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닐 지라도) 보았으며 그 뒤에 이어지는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전쟁 등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이와 달리 알트-노트 학파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성서를 읽었으며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이 아니라 평화적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이주’하였다고 주장합니다... 2020. 12. 27.
10. 성서, 교회, 사회 성서, 교회, 사회 교회는 성서를 받아들이고 오늘날까지 보존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남겨주었습니다. 구약성서를 신학적으로 해석하는데 있어, 고대 이스라엘에게 첫 번째로 주어진 것과 교회에게 두 번째로 주어진 것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이는 성서의 해석이 오늘날 교회에 적용 가능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성서를 열린 마음과 정직한 태도로 읽는 것은 특정한 교리나 교회(교단)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신학을 왜곡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성서가 아무리 시대를 초월한 진리라 하더라도, 오늘날 교회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합니다. 성서의 본문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시도는 정직한 것이 아니라 무모한 것이며 이는 때때로 교회의 신앙에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2020. 10. 31.
성서는 역사적인가? -1 성경은 얼마만큼의 역사성을 갖고 있을까요? 이런 질문은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필요 없고 불편한 질문일 수 있습니다 축자영감설(기계적 영감설)이라고 하죠 그런데 성서 곳곳에서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무엘은 에브라임 사람인데(사무엘상 1:1) 역대사에서는 레위지파 사람으로 나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또 이런 경우 성서의 역사성은 어떻게 될까요? 일본의 최고의 역사서 [일본서기]를 보면 역사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이집트 역사, 바벨론 역사, 일본 역사 그리고 우리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성서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성서는 역사적인가?-1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youtu.be/nUkoo9kGeMU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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