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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자영감설2

5. 역사로서의 성서(1) 역사로서의 성서를 이해하는데 조심해야할 주요한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는, 성서를 일점일획의 오류도 없는 완벽한 역사책으로 읽는 시각입니다. 흔히 축자영감설이라 부르는 이런 시각은, 성서의 기록은 완전무결하기에 성서에 기록된 모든 사건들은 완벽한 근거가 있으며 어떠한 역사적 오류나 실수조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둘째는 첫째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시각으로서, 성서는 역사적인 객관성이 결여된 기록이기에 전혀 믿을만하지 않다는 시각입니다. 성서의 저자들은 신앙적으로 편향되었으며 자기들의 민족과 하나님에게만 지나치게 우호적인 시각을 적용하여 객관적인 사건을 주관적으로 곡해하였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시각을 살펴보고 마지막에 균형 잡힌 시각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성서 기록 시기에 대한.. 2020. 7. 20.
3. 저자와 권위 저자 66권의 성서를 누가 기록했을까요? 여호수아서, 사무엘서, 예레미야서와 같이 제목이 저자를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성서에서는 기록자와 편집자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잠언 25:1).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예레미야 36:4)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로마서 16:22)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데살로니가후서 1:1) -내가 신실한 형제로 아는 실루아노로..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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