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2 13. 최대주의자와 최소주의자 최대주의자와 최소주의자 고고학과 관련하여 성서학자들의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서를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다양하겠으나 간략하게 다섯 개 정도로 나누어 보면, 첫째, 성서의 본문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성서외의 모든 증거들은 무시한다. 둘째, 성서의 본문을 ‘대부분’ 사실로 받아들이고 성서 외적인 증거들도 약간 고려한다. 셋째, 성서의 본문과 외적인 자료들을 모두 선입견 없이 접근한다. 넷째, 외적인 자료들에 의해 증명되지 않은 성서의 본문은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섯째, 성서 본문과 거기에 관련된 자료를 일단 거부한다. 왜냐하면 성서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1980년대까지 고대 근동 지역의 고고학적 발굴을 토대로 성서의 역사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학자들을 최대주의자(Maximal.. 2020. 12. 7. 2.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사라와 맺은 계약은 제2성전, 곧 성전 재건의 포로 후기 시대에 시작되는 성서 유대교의 기간에 크게 돋보이게 된다. 더욱이 이 계약은 초기 기독교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누가복음에서 세례요한의 아버지가 부른 사가랴의 노래에서 나타난다: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눅 1:72-75) 영원한 계약 노아 계약과 마찬가지로 아브라함 계약은 “영원한 계약”으로 불린다. 이 계약이 하나님의 확고한 약속-하나님의 신실함 혹은 영원한 사랑-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 2020. 11.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