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역사적 예수1 1. 종교개혁 계몽시대까지 ‘예수의 메시지는 신약신학 자체의 일부분이라기보다 신약신학의 전제이다’ -불트만 ‘일체의 신약신학은 예수의 신학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결코 아무것도 아니다’ - 영국 학자 니일(S. Neill) 초기 기독교는 정경문헌 곧 성서가 바로 이해되기만 하면 보편타당한 것으로 믿어졌기에 성서신학(구약신학, 신약신학)을 개발할 필요가 없었다. 중세시대에 가톨릭교회는 구약과 마찬가지로 신약도 교회 전통의 일부로 이해했다. 교회의 전통과 권위는 성서 해석을 지배했기에 당연한 현상이었다. 교황과 가톨릭교회의 타락에 반기를 든 종교개혁자들은 교회의 전통과 스콜라 신학으로부터 스스로 벗어나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개혁의 구호로 삼았다. 교회의 전통이나 교황의 권위보다 성서 자체가 우월하다는.. 2020.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